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학부 과정은 1980년에 영어영문학과로 설립되었다. 2012년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학부로 개칭한 이후 영미어문화학과 석사/박사 과정 동대학원 진학까지 가능한 학부로 발전했다. 우리 학부의 교육목표는 국제어로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영미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증진하여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다. 영어권 문화에 대한 포괄적 이해를 바탕으로 둔 어학, 문학, 문화 교과목을 다양하게 제공하여 전문적 지식과 세계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특히, 테크놀로지와 문화산업 등을 다양하게 접목한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학부는 영미어문과 영미문화, 두 개의 특화된 전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전공은 학부의 교육목표를 공유하는 한편 전공별로 고유의 전문적인 특성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 후 자신의 장래 목표와 흥미에 따라 지도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영미어문 전공은 영어학과 영어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학 분야에서는 인간과 언어(사용)의 관계를 다양한 복합학문적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영어와 이문화 의사소통, 담화분석, 현대영문법, 영어학입문, 언어와 사회 등의 과목을 수강한다. 영어교육분야(2급정교사 자격 취득 과정)에서는 영어교과교육론, 영어교수법 및 평가, AI 등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컨텐츠 개발 및 활용 등에 대한 교과목을 수강하고 학교와 학원 교사 및 강사, 교재개발 및 평가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영미문화 전공에서는 영어권 문화를 폭넓게 연구함으로써 문화/문학연구, 문화기획, 문화교류, 통번역 등과 같은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시각문화, 스토리텔링, 캐릭터 연구, 공연예술, 국제문화교류 5개 영역에서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두 전공 모두에서 영어능력 강화를 위한 실용영어 영역을 전공 내부에 두고 있으며, 이 과목들을 통해 단계별 영어회화, 작문, 독해 및 비즈니스 관련 영어 능력을 향상시킨다.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학부는 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함께 융합전공인 글로벌문화기술 융합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문화기술 융합전공학과의 교육목표는 외국어소통 능력과 인문학적 배경지식과 IT 기술의 이론적 지식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무적 능력을 결합하여 다양한 융합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인재를 기르는데 있다.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학부 학생들은 2학년 이후 글로벌문화기술 융합전공학과를 지원(전과 또는 다전공)할 수 있다.

• 영어 교육자, 영어교육 사업가, 영어전문 강사, 영어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회사
• 국내 및 해외 기업, 공공기관, 관광공사, KOTRA 등 해외업무 분야
• 호텔 및 관광 분야, 항공사, 통역사, 번역사
• 문화콘텐츠 및 문화기획：공연기획사, 영화사, 잡지사, 게임 관련업체, 대기업 홍보팀, 출판기획사 등 각종 문화산업에 종사
• 국제문화교류：영어권 문화를 한국 문화시장에 중개할 뿐 아니라 아시아문화를 영어권 국가에 소개하는 쌍방향 문화교류 전문가
• 방송/언론분야：기자, PD, 앵커, 방송(시나리오)작가, 비평가(문화, 영화, 공연)
• 교육대학원, 일반대학원 진학：영미문학, 문화연구, 미국학, 영화학 등 제반 영역의 전문가